'한다다' 이초희, 이상이 고백 거절…사돈커플 어떻게 될까

입력 2020-06-08 10:06   수정 2020-06-08 10:12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초희가 이상이의 고백을 거절하면서 두 사람이 어떻게 될 지 관심이 쏠린다.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이미 선을 넘었다"면서 마음을 고백한 윤재석(이상이)과 그의 마음을 거절하는 송다희(이초희)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긴장감이 고조됐다.

이날 송다희는 윤재석은 자전거 라이딩을 하며 더욱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송다희는 윤재석을 위해 정성껏 도시락까지 준비했고, 윤재석은 그런 송다희의 모습에 감동했다.

하지만 이후 송다희는 자신과 라이딩을 위해 윤재석이 근무 시간까지 바꿨다는 것을 알고 부담을 느꼈다. 윤재석이 송다희의 풀인 운동화 끈도 묶어주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자, 송다희는 "아닌 줄 알지만 혹시나 해서 물어본다"며 "사돈, 나 좋아하냐"고 물었다.

그러면서도 "아니죠? 미쳤나보다"라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선을 그었다.

윤재석은 송다희의 자문자답에도 "좋아한다"고 마음을 고백해 송다희를 당황케 했다. 그러면서 "나 사돈 좋아한다, 그것도 아주 많이"라고 덧붙였다.

윤재석은 송다희에게 "나 아무 이유도 없이 누굴 도와주고 오지랖 부리는 그런 놈이 아니다"며 "자격증도 관심없고, 사돈 보러가는 거다. 나도 처음엔 당황했는데, 인간적인 호감, 동질감, 그런 건 줄 알았는데 좋아하는 거다"고 돌직구 고백을 이어갔다.

당황한 송다희는 집으로 도망쳐왔고, 윤재석은 송다희의 그런 모습에 심란한 모습이었다.

이후 형 윤규진(이상엽)에게 "내가 그렇게 별로냐"고 물었고, 윤규진은 "너는 전반적으로 다 별로인데, 제일 별로인 건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이라며 "촐싹에도 정도가 있고, 능글에도 농도가 있는데 넌 너무 초과"라며 일침했다. 윤규진의 말에 윤재석은 또 다시 좌절했다.

고백 이후 윤재석은 송다희와 다시 만났고, 송다희는 "아무리 생각해도 우린 아니다"며 "안되는 것 같다. 우리 관계가 너무 불편하고 복잡하다"고 거듭 마음을 거절했다. 그런 송다희에게 윤재석은 "다른 거 생각하지 말고 우리만 보자"고 설득에 나섰다.

이에 송다희는 "우리 선은 넘지 말자"고 했고, 윤재석은 "이미 난 넘었다. 사돈만 넘으면 된다"면서 마음을 굽히지 않았다. 그럼에도 송다희는 "아닌 거 같다"면서 확고히 거절 의사를 밝히면서 그동안 달달했던 '사돈커플'이 앞으로 어떻게 될 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바람 잘 날 없는 송영달(천호진), 장옥분(차화연) 부부의 자식들이 이혼 후 돌아오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첫째 송준선(오대환)은 빚 보증 때문에, 승무원이었던 송가희(오윤아)은 남편의 외도로 이혼했다. 또한 똑똑한 의사 딸 송나희(이민정)는 시댁과 갈등으로 이혼했고, 막내 송다희는 행정고시에 합격한 남자친구 차영훈(지일주)과 결혼했지만, 결혼식 직후 남편의 불륜 현장을 목격하면서 혼인신고도 하지 않고 갈라섰다.

송다희는 송나희와 윤규진이 이혼한 후, 그의 동생인 윤재석과 급격히 가까워졌다.

'사돈커플'의 위기와 함께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시청률도 상승했다. 이날 '한 번 다녀왔습니다' 43·44회는 26.5%-30.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8.5%)보다 1.6%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한편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 일요일 밤 7시 55분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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